어제 제가 G7 정상회의 해외순방 소식이 언론에서 소홀하게 다뤄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서 그 소식을 제대로 찾아볼 수 있는지도 안내를 해야지 성의 없이 그냥 끝내냐, 야단을 좀 맞았습니다.
이런 곳에 가면 있습니다. 청와대 가면 바로 홈페이지에 있고요. 그다음에 유튜브도 있습니다. 또 외교부, 외교부는 좀 따라 들어가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정책 브리핑, KTV 국민방송도 역시 홈페이지와 유튜브가 잘되어 있습니다. 이건 정부 관련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고요. 온라인 유튜브에서 이미 많이 이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서비스 외에 기성 언론들을 압도하면서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전하는 유럽 현지의 개인 유튜버들 그리고 국내의 외신 전문 유튜버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세어버스비엔나라고 하는 것은 비엔나 여행 가이드 유튜버인데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고고 스페인, 본래 스페인 쪽의 여행이나 스페인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버인데 이번에는 국빈방문을 생방송 라이브 중계까지 하면서 대단한 활약을 했습니다.
이 둘은 국제관계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유튜버입니다. 구네스북, 깡통튜브. 날카로운 분석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 G7과 정상 방문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했습니다. 국제뉴스를 깊이 있게 분석해 전하는 구네스북 그다음 깡통튜브는 G7 영상물 조회수가 무려 60만 회, 75만 회까지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스트리아 도착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를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96만 회, 이건 KTV 국민방송입니다. 청와대 유튜브는 16만 회, 세이버스 오스트리아는 22만 회 그리고 고고스페인은 스페인 도착 장면인데 10만 회. 그리고 KBS가 1.3만, MBC가 1.1만, 그리고 YTN이 11~12만 정도였습니다. 미디어 벙커 등 국내 시사 유튜브 채널들도 평소 몇 만이던 조회수가 해외 순방 소식에는 20만~30만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국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죠.
그런데 아직도 국내 일부 언론들의 보도는 이렇습니다. 스페인에 도착한 문 대통령. 그런데 기사 사진은 주로 패셔니스타, 왕비를 소개하고 있고요. 이런 사설도 있습니다. 'G7에 가서는 겉돌고 오스트리아, 스페인에 가서는 헛다리 하고' 이런 소식도 있습니다.
어제 저는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런 식의 보도가 정상일까? 오늘은 이런 물음을 던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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